서울숲 맛집
제제
주소
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6-1 1층
*맨 아래 지도 참고
운영시간
매일 11:30 - 21:00
브레이크 타임 (평일 14:30-17:30 / 주말 14:30-17:00)
매월 둘째 주 월요일 휴무
회사 근처에 '제제'라는 중식당이 있는데
우육면을 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!
얼마 전에 우육면을 엄청 맛있게 먹어서
기대에 부풀어 찾아갔습니다~~
웨이팅 룸이 지하 1층에 따로 있다는
안내표지판이 있었네요..! 평소에 사람이 엄청
많나 봐요...!! 웨이팅 룸이 따로 있다니
저는 사장님께서 곧 자리 난다고
하셔서 문 앞에서 기다렸습니다
메뉴판 글씨가 매우 작아서..ㅎㅎ
눈을 크게 뜨고 메뉴를 봐야 합니다..
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에요~
샤오룽바오, 샤오마이 등 사이드메뉴는
8000~9000원 정도고,
탕수육, 칠리새우 같은 메인 메뉴는
15,000 ~ 20,000원 대 정도 가격입니다!
그리고 면류는 대부분 12,000원 정도였어요.
저희는 우육면, 짜장면, 탄탄면 그리고
사이드 메뉴로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라는
긴 이름의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ㅋㅋㅋ
일단 트러플이 들어가니 기대가 가득!!
먼저~ 탄탄면! 탄탄면은 향신료의 향이 좀 났고,
살짝 매콤 알싸하면서도 땅콩의 고소한 맛이
동시에 나는 그런 국물이었어요! 면도 부드럽고
얇아서 간도 잘 베인 것이 맛있었습니다~
다음은! 우육면입니다!
청경채가 두 덩어리 들어가 있고,
고기들이 가운데 왕창!
우육면의 면발이 직접 반죽해서 만든 느낌이었어요~
면이 쫄깃해서 맛있습니다~
대만에서 먹었을 때는 향신료 향이 강해서
손이 잘 안 갔는데, 대중적으로 잘 만든 것 같아요
무난하게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~
그리고 짜장면!! 파스타 비주얼의 짜장면입니다 ㅋㅋㅋ
면이 파스타 면처럼 얇아서 그런지 짜장 소스가
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~
딱 처음 입 안에 넣었을 때! 오~~ 진실의 미간이 나오는
그런 ㅋㅋㅋ 맛이었어요! 모두들 반응이 좋았습니다
약간 매콤한 맛의 짜장이라 느끼하지 않고 좋았는데
계속 먹다 보니 약~간 짠 것 같기도 하고...ㅎㅎ
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!
대망의 마지막!!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~~
'샤오마이'는 처음 먹어봤는데요!
이게 8000원이고 4피스라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
있다고 생각했습니다! 근데 딱 한 입 먹었는데
비싼 값 하긴 하네!라는 생각이 ㅋㅋㅋ
트러플 향이 맴돌면서 안에 있는 메추리알 노른자가
입 안으로 흐르는 게 아주 고소합니다~~
메추리알 반숙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
그리고 겉에 반죽은 평소 먹어봤던 딤섬 피가 아니라
새우? 생선 반죽으로 된 것 같았어요!
저도 사실 잘 모릅니다만.. ㅎㅎㅎ
맛있게 먹었습니다~~ 한 번쯤 먹어볼 만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