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년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구매한 첫 책의 주인공은 '존리의 금융문맹 탈출'이다.
✔️ '주식'에 대한 관심
주식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은 터인지 나 또한 주식은 도박 같은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.
그런데 최근 들어 엄마를 포함한 우리 가족 모두가 주식 이아기를 하기 시작했고,
지인들을 만나도 한번쯤은 꼭 주식 이야기가 나왔다. 그렇게 나도 주식이란 것에 대해 눈 여겨보기 시작했다.
하지만 어떤 지식도 없는 노 베이스 상태에서 주식을 산다는 것은 무모한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다.
이런 생각을 기점으로 유튜브와 여러 글을 찾아본 뒤 '존리의 금융문맹 탈출'이라는 책을 사게 되었다.
오랜만에 읽은 책이었지만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던 책인 것 같다.
어려운 용어들도 쉽게 풀어낸 듯 했지만 완전히 이해하기에는 내 머리가 따라가 주지 않았다.
그래도 책 제목답게 금융 문맹을 조금 탈출하지 않았나 싶다.
✔️ '돈'에 관리하는 법
이전에 '돈'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어려서부터 돈에 대한 욕구가 강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.
'돈은 아껴서 써야하는 것'이라는 생각이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 같다.
매달 받는 용돈이 부족해서 부모님께 더 달라는 이야기를 한 적은 없었지만,
매 달 상황에 맞게 돈을 잘 썼을 뿐 용돈을 저축하는 실천은 해보지 않았다.
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돈을 절약해야 하는지, 절약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,
주식이 무엇인지, 왜 주식을 해야하는지 등을 알 수 있었고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도 사라졌다.
금융, 주식에 첫 발을 떼는데 분명 도움이 된 책이라고 느꼈다.
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지만 내가 돈을 벌기 위해서만 일하지 않고, 돈이 나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
기업에 내가 번 돈을 투자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인상 깊게 남는 것 같다.
주식, 경제 관련 지식이 전무한 사람(=나)에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!